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펼치는 기적의 무대
2014.12.22 (월)
[몬스터짐] 연말을 맞이해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인천부평·삼산 체육관 노바MMA는 파인트리홈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을 초청해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송암복지재단 산하기관 파인트리홈은 1963년에 설립되어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교 청소년까지의 정원 120명의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따스한 가정이 되어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부천체육관 노바MMA 소속 종합격투기 선수 김재영, 최영광, 김은수 등은 아이들과 함께 웅진플레이도시 내 워터피아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함께 식사를 하며 아이들을 독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노바MMA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때문에 운동을 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체육관에서 무료로 복싱, 주짓수, 크로스핏, 격투기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밖에도 노바MMA 관계자는 "제 1회 사랑나누기를 시작으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닌 정기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공식인터넷가입센터 의리통신은 '미쓰 그릴'에서 식사를, 실내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피아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노바MMA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후원하기로 했다.
기사작성 : 유병학
사진출처 : 노바MM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