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하남 구산유치원 “창의적 지구 지킴이로 성장해요”
- 편집인
- 2022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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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 정민훈기자]하남 구산유치원은 만 5세 유아들의 ‘우리끼리, 별나게 멋진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임으로써 자연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실천 방법이다. 구산유치원은 이번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통해 버려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친환경적인 쓰임과 가치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했다.
지난 한 달간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가족과 함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수집해 유치원 곳곳에 전시했다.
구산유치원 만 5세 반은 ‘자연과 놀고 배우며 서로 사랑하는 유아’라는 학년 비전 아래 ‘열두달 별사랑 자연놀이’를 특색교육으로 연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푸른 지구별 지킴이’로서 유아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헌 옷이나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 인형 만들기, 헌 장난감으로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놀이를 했다.
심미현 원장은 “유아기에 형성된 습관은 성인기까지 지속된다. 업사이클링을 놀이로 경험한 만 5세 하늘반 친구들은 재활용을 넘어선 새 활용을 삶으로 영위하는 창의적인 지구 지킴이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의 놀이가 긴밀하게 공유돼 교육과 일상의 실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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