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불안, 내 아이 아동발달 저하의 원인은?
- 복지뉴스 그린
- 2021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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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교육열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기 위해 예약 대기를 하고, 아동을 위한 입시 강사를 붙일 정도로 아동 교육열은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아이의 성적과 집중력, 발달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떨까? 영어유치원, 학원, 학교 심지어 집에서 푸는 문제마저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과 점점 차이가 나는 모습에 엄마는 초조하기만하다. 마음 편히 아이의 상태를 터놓고 이야기할 곳도 없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 아이의 학습 능력 부진과 집중력 저하는 엄마들에게 가장 큰 숙제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난독증이 원인일 수도 있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학습부진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 행동수정훈련, 사회기술훈련, 놀이치료, 심리치료 등이 있다. 어렸을 때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을 경우 성인 ADHD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의 학습관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서초 메디셀의원 부설 미래아이 심리발달클리닉은 의료기관의 아동심리발달/아동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의 학습 부진,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의 원인을 찾아, 증상별 아이들의 정서적인 불안감을 파악하고 치료해준다. 언어치료, 감각통합, 놀이, 미술치료, 전산화인지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셀의원 부설 미래아이 심리발달클리닉 아동/청소년심리상담 홍승현교수는 “학습능력 부진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아이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행동을 못하게 하거나 야단치기 보다는 아이와 대화하고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며, 치료와 더불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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