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카페 역량 강화 앞장
- 복지뉴스 그린
- 2022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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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2년 9월 14일
[그린복지뉴스 : 안소영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시니어카페사업단’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카페 ‘지니엄’에서 시니어카페사업단 15곳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카페 운영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카페사업단 담당자와 참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시니어카페’ 호감도 상승 및 체계적인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카페 ‘지니엄’에서 참석자들이 라성민 해당 카페 대표의 ‘효율적인 카페 운영방법’ 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현재 경기지역에는 시니어카페 130여곳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시장형사업단’ 형태로 운영 중이다. 시장형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원을 받은 시니어카페가 만 60세 이상 시민을 고용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라성민 지니엄 대표(36)가 맡았다. 다른 시니어카페와 같이 지니엄도 번화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창업 초기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고객 얼굴 기억하기’, ‘미소는 필수’ 등 꾸준한 고객 소통으로 번창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 라 대표는 ▲당일 생산·판매 ▲직원 만족 ▲규칙적인 온라인 노출 등을 강조하며 창업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참석자인 안재현씨(34·가명)는 “그동안 맨땅에 헤딩하듯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깊이 있는 조언이 카페 운영 방향성을 제시해줬다”고 말했다.
라 대표는 “자영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업종이 카페창업이다. 하루에도 수십곳 이상 가게들이 문을 열고 대박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면서도 “이번 교육으로 시니어카페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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